‘퀴진케이’ LA·뉴욕서 한식 클래스

2026-04-13 13:00:04 게재

CJ제일제당-문체부 ‘2026 투어링 K아츠’ … K컬처 교류의 장 확대

CJ제일제당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가 K콘텐츠를 앞세워 미국 현지에서 한식 매력을 전파했다.

CJ제일제당은 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에서 총 4회 진행한 ‘K푸드 쿠킹 클래스 바이 퀴진케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활용했다. 드라마 속 한식을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K푸드와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퀴진케이는 지난해 11월에도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폭군의 식탁, 연지영의 한 상’이라는 이름으로 ‘폭군의 셰프’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4일 미국 LA에서 열린 퀴진케이 쿠킹 클래스에 참석한 참가자들. 사진 CJ제일제당 제공

현장에서는 ‘퀴진케이’ 출신 차세대 셰프들이 클래스를 이끌었다.

쿠킹클래스는 식문화 소개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먼저 드라마 속 요리를 기반으로 한식의 ‘한상차림’ 문화와 각 메뉴의 역사를 소개했다. 전통 한식의 특징과 의미를 이해하고, 현대적 재해석 가능성도 살펴봤다.

이어 메뉴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시연에 따라 ‘갈비찜'(비프 부르기뇽) ‘프렌치 비빔밥’ ‘재첩 된장국’ 등 3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었다. 참가자들에게 현지에서 구하기 쉬운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제공해 누구나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완성한 한 상을 맛보며 드라마 속 주인공 ‘연지영’을 체험했다. 한 참가자 메건 보워스-라리비에르는 “즐겨보던 K-콘텐츠 속 한식을 내 손으로 구현해서 좋았다”며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한식이 더 친숙해졌고, 집에서도 배운 레시피를 활용해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세계순회 지원사업인 ‘2026 투어링 K아츠’ 일환으로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후원 아래 주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 주뉴욕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추진했다. ‘퀴진케이’는 지난해에도 유럽 3개국(영국 독일 스페인)에서 재외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박신영 CJ제일제당 한식245 프로젝트 매니저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K콘텐츠와 협업해 미국 현지에서 한국 식문화 경험을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확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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