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어르신복지관 15일 개관
강서구 16일부터 운영
서울 강서구가 마곡동에 노년층을 위한 복지관을 마련했다. 강서구는 오는 15일 마곡어르신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3월 현재 강서구 인구 54만8985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11만4922명으로 5명 중 한명꼴 이상(20.9%)이다. 지난 2021년 15.4%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강서구는 마곡어르신복지관 개관을 통해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노인 사회참여와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복지관 부지는 마곡 일반사업단지 내 ‘이랜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입주에 따라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로 기부채납했다. 구는 지난 2024년 11월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복지관은 연 면적 2732㎡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이어지는 건물이다. 간이식당부터 건강증진실 스마트존 탁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특히 급격한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노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스마트존’을 마련했다. 가상현실 기기와 인공지능 바둑·로봇 등 첨단 장비를 상시 배치해 첨단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관 이후에는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증진 사회참여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들 누구나 회원 등록을 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어르신들께 기쁨과 활력을 더하는 쉼터이자 배움과 나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661-6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