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북 글로벌 100 프로젝트’ 새롭게 추진
5년 동안 연간 10억원 투입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케이-북 글로벌 100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기획안 20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북 글로벌 100 프로젝트’는 최근 ‘케이-콘텐츠’의 확산 흐름 속에서 ‘케이-북’의 수출시장과 분야를 다각화해 수출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년에 걸쳐 대표 도서 100종을 수출한다는 목표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도서를 발굴, 기획 단계부터 홍보자료 번역, 수출 상담, 해외 출간, 현지 홍보·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케이-북 글로벌 100’ 특별관을 운영해 해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체부 공모 결과, 출판사 등 72개 업체에서 일반문학 아동・청소년 비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78종에 대한 기획안을 신청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도서 90종이 포함된 기획안 20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기획안의 타당성과 시장 적합성, 콘텐츠 우수성, 국제 역량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기획안에는 문학과 그림책을 비롯해 역사와 장르 소설, 학습 콘텐츠, 만화형 소설(그래픽노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포함됐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수출 경쟁력이 있는 도서들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케이-북’이 세계 출판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