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9년까지 매년 신차 출시”

2026-04-15 13:00:33 게재

파리 사장 첫 기자간담회

2028년 전기차 생산

르노코리아가 2029년까지 매년 신차를 출시하고 2027년에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처음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2028년에는 부산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의 목표는 품질과 프리미엄 부문에서 선도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파리 사장은 르노그룹이 발표한 ‘퓨처 레디(Ready)’ 전략의 한국 적용 계획과 관련해 △그로우스(Growth) 레디 △ 테크(Tech) 레디 △오퍼레이셔널 엑설런스(Operational Excellence) △트러스트(Trust) 레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14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파리 사장은 그로우스 레디를 제시하며 “르노그룹의 D·E 세그먼트 허브로서 2029년까지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겠다”며 “2028년에는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테크 레디로 한국에서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고 배터리 생산을 현지화하며, SDV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파리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현지화는 우선 사항”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전기차 생태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완전한 SDV를 출시하고 인공지능정의차량(AIDV)으로까지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와 고속도로에서 레벨 2++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을 구현하겠다”며 “차세대 AI 오픈R 파노라마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을 지능형 동반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4개월 만에 개발된 그랑 콜레오스를 예로 들며 신차 개발 소요 시간을 2년 이내로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밝히고 대학 및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파리 사장은 “그룹의 퓨처레디 전략상 부산공장은 D·E 세그먼트 허브로서 중요한 포지션에 있다”면서 “최우선 순위는 르노그룹의 온전한 전기차를 부산에서 생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퓨처레디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동일하게 받는 생존 압박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르노의 125년 역사와 정체성, 고객 신뢰도와 신뢰도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한국에 구축하고 있는 로컬 전기차 생산 생태계를 언급하며 전기차 생산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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