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로잡은 K베이커리 한자리”

2026-04-16 13:00:04 게재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코엑스서 개막 디저트 총망라

상반기 최대 규모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인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사진)는 코엑스와 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한제과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베이크 더 월드’를 주제로 K베이커리 산업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와 원재료, 반조리 제품, 포장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K베이커리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 구성이 눈길을 끈다.

‘하우스 오브 디저트’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들 창의적인 레시피와 제품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가루쌀 빵지순례 스토어’에서는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며 ‘한·일 대표 제과제빵관’에서는 국내외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다.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한 디저트 특별관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경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제17회 건강빵 샌드위치 경연대회’ ‘제10회 국산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코리아마스터 베이커팀 챔피언십’이 열리며 약 200여점 베이커리 공예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커피 산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했다.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커피엑스포와 연계해 하나의 티켓으로 두 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커피와 디저트 산업 간 융합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코엑스 관계자는 “독창적인 레시피와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K베이커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산업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기업에는 해외 진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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