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개인정보보호 전략회의’ 신설

2026-04-16 13:00:04 게재

AI 확산·법규 강화 대응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사장 직속 전략회의를 신설하고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고객 수 증가와 인공지능(AI) 확산, 강화되는 법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코트라는 15일 ‘개인정보보호 전략회의’를 신설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체는 강경성 사장이 직접 주재하며, 관련 부서장과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외부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여해 기관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트라는 국내외 수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및 투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으며, 국제 표준인 ISO 27701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전략회의 신설은 9월 11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과 AI 활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회의에서는 전문 CPO 지정·신고제도 도입 대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 징벌적 과징금 확대에 따른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실무적 과제가 중점 논의됐다.

특히 AI 활용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대응도 강화된다.

강경성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고객 신뢰 확보는 물론 수출·투자 활동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법규 강화와 AI 확산 환경에 대비해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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