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 철탑산업훈장에 태건비에프

2026-04-17 13:00:05 게재

장애인 고용촉진대회, 30명 포상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일할 기회는 넓게 가능성은 더 크게’라는 구호 아래 ‘제36회 장애인 고용촉진대회’를 열었다. 노동부는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 포상 8점과 장관 표창 22점을 수여했다.

‘202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이사(오른쪽)와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고용노동부 제공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이사가 받았다. 태건비에프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가설자재 생산조립 등 제조업 기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외연을 확장했다. 지난해 기준 128명 노동자 중 중증장애인 51명을 포함해 장애인이 63명에 달한다. 특히 장애 특성을 고려한 공정의 표준화와 직무 세분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생산공정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 안전설비 도입 등 장애 친화적 고용 환경을 만들었다.

효성ITX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에서 사내카페 매장관리자로 일하는 김금재 대리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김 대리는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10년간 매장에서 일하며 경영·인력 관리 관리자로 성장했다. 특히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예술적 역량을 카페메뉴 및 프로모션 디자인에 접목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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