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배리어프리 캠퍼스 확대
2026-04-18 00:05:27 게재
키오스크·도우미 서비스 도입…장애학생 편의 강화
학부생 계약직 채용…사회자립 지원 확대
단국대학교는 장애학생 복지와 사회자립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배리어프리 캠퍼스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단국대는 최근 학생식당 ‘1947_commons’에 장애학생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했다.
해당 키오스크는 촉각 키패드 기반 음성 안내, 낮은 화면 모드, 글자 확대 기능 등을 제공해 장애학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점심시간에는 장애학생 도우미가 상주해 주문과 좌석 안내, 식판 정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장애학생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국대는 지난해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학부생 계약직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대학이 장애인 학부생을 계약직으로 채용한 것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채용된 학생들은 학습 지원과 행정 보조, 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에 참여하며 4대 보험과 주휴수당, 퇴직금 등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처우를 적용받는다.
김원호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 지원을 캠퍼스 편의 제공을 넘어 사회 자립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일상 생활 전반에서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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