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 헌법전문 수록해야”
2026-04-24 09:59:35 게재
기념사업회 “시대적 소명”
대한민국 최초 민주화운동
1960년 대구에서 시작된 2.28민주화운동을 헌법전문에 수록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사업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대구에서 시작된 2.28민주운동은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이후 마산 3.15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업회는 “현재 개헌 논의 과정에서 2.28민주운동이 헌법전문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민주주의의 시작을 온전히 담아낼 때 비로소 헌법이 국민 통합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28정신은 특정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며 헌법전문 수록은 시대적 소명이자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업회는 “2.28 없는 민주운동의 역사는 있을 수 없으며 2.28민주운동의 헌법전문 명시는 역사적 사실과 민주적 가치에 근거해 초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업회는 향후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위상 정립과 헌법 반영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패와 무능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저질러진 불의와 부정에 분노해 대구지역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발생한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기록됐다. 2.28민주운동은 2018년 2월 6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최세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