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 베트남서 K뷰티 중소기업 지원

2026-04-24 13:00:03 게재

하노이서 쇼케이스 개최

3년간 168개 글로벌 진출

신세계백화점이 K뷰티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현지 비즈니스 행사와 연계한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여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총 8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지 기후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선별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향후 진출 전략과 공동 상품 기획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주형(왼쪽)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베트남 신세계하이퍼그라운드 쇼케이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 박주형 대표도 직접 참석해 현장을 점검하고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정부 관계자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며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행사장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W컨셉도 별도 쇼케이스를 열고 K-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며 시너지를 더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팝업스토어와 쇼룸, 수주 전시회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2023년 이후 유럽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지난 3년간 총 168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가로 K-브랜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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