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 완간
2026-04-26 05:51:18 게재
국내 첫 4단계 체계 구축 … 교육·문화 협력 확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가 국내 최초로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를 완간하고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유럽공통참조기준(CEFR)에 맞춰 초급(A1·A2)부터 중·고급(B1·B2)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됐다. 2025년 초급 과정에 이어 2026년 중·고급 과정까지 완성되며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교재는 언어 학습과 함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지역학 내용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용 회화와 읽기 자료를 결합해 학습자가 언어와 지역 이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도입해 전자책과 음원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대학측은 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재는 한국외대 교수진이 공동 집필하고 아제르바이잔 사범대학교가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한국 내 아제르바이잔어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양국 간 교육·문화 협력 확대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외대는 이번 교재 발간을 계기로 특수외국어 교육을 확대하고 학술·인적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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