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국내 조리대회 잇단 수상

2026-04-26 07:57:19 게재

대학원생 장관상·IBA컵 국가대표 자격

학부생도 금메달·장관상 등 다수 입상

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학과장 김영균) 학생들이 국내 주요 조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성과를 냈다.

24일 호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들은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KIBA 2026에서 ‘코리아 마스터 베이커 팀 챔피언십’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생 부문 ‘견과 및 쿠키’ 분야에서도 장관상을 추가로 받았다.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박사과정 허홍 팀은 ‘케이-컬처(K-문화)’를 주제로 용을 형상화한 빵 공예 작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2028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제과·제빵 대회 IBA Cup 국가대표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학부생 성과도 이어졌다. 한규은 학생은 ‘견과 및 쿠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현수·박정아 학생은 각각 마지팬 공예와 빵 공예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조리 분야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김예강·김바울·김민성 학생으로 구성된 ‘호남전통인’ 팀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대한민국 전통음식 대전 2026 라이브 경연에서 금메달과 대회장 특별상을 받았다. 이 팀은 ‘한반도 한상’을 주제로 남북 음식의 공통성과 차이를 한 상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균 학과장은 “학생들의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 산업 연계 프로그램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글로벌 외식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는 1999년 개설 이후 국제 요리대회 우승 등 다수 수상 경력을 쌓으며 조리·외식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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