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AI 교육과정 사업 선정
전교생 AI 기본역량 체계 구축
수도권 6개 대학 포함 경쟁력 입증
덕성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덕성여대는 이번 선정으로 2027년 2월 28일까지 1차 연도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전국 20개 대학에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덕성여대는 수도권 6개 대학에 포함되며 AI 교육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AI 기본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수자 AI 역량 강화 △전담기구 구축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덕성여대는 ‘AI 기초 이해→AI 도구 활용→전공 융합’으로 이어지는 통합형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필수교양 3과목(9학점), 핵심교양 8과목(24학점) 등 총 11개 교과목을 개발해 전교생 대상 AI 리터러시, 협업, 윤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비공학계열 중심 대학 특성을 반영해 영어영문학, 미술사학, 국제통상학, 의상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등 5개 전공에 맞춤형 AI 교육을 도입한다. AI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체계와 연계해 전공 기반 융합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사업 추진체계도 개편된다. 교육혁신센터는 ‘AI융합교육혁신센터’로, 원격수업지원팀은 ‘AI수업지원팀’으로 전환해 전담 조직을 구축한다. 교무처, 교양대학, 단과대학, 정보기술 조직 등이 참여하는 통합 운영체계도 마련한다.
덕성여대는 자체 교수학습 모형인 HACL(Human-AI Co-Learning)을 전 교과목에 적용하고, 교수자 대상 멘토링과 연구 커뮤니티를 운영해 교육 방식 전반의 AI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학점교류, K-MOOC, 교육 포럼 등을 통해 성과를 확산하고, 학습성과와 역량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환류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민재홍 총장은 “이번 사업은 ‘덕성 AI 이니셔티브’를 교육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전교생이 AI를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