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구입하면 최대 30만원

2026-04-27 13:05:00 게재

양천구 보조금 지원

서울 양천구 주민들이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때 최대 30만원 보조금을 받게 됐다. 양천구는 탄소중립 실천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조금은 지난 2022년 첫 도입 이후 올해로 5년째다. 지금까지 신청자만 약 3700명으로 매년 평균 9대 1 이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는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생활형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를 보급함으로써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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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주민들에게 최대 3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올해는 총 100대를 지원한다. 20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이동 약자를 우선 지원한다. 전기자전거 구입 금액 50%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다. 페달을 움직여야만 작동하는 ‘페달 보조(PAS, Pedal Assist System) 방식’ 전기자전거를 대상으로 한다.

양천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주민은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양천구 통합예약포털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전자추첨으로 선정한다.

최종 당첨자는 1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양천구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에 등록한 뒤 스마트 자전거 번호판도 부착해야 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주민들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며 “일상 속 자전거 이용으로 건강을 챙기고 교통비도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 기회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620-3699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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