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장애학생 지원사업 선정

2026-04-27 10:34:22 게재

보조공학기기 확충

맞춤형 학습환경 강화

경남정보대학교가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보조공학기기 확충에 나선다.

경남정보대 민석광장 전경
경남정보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6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6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정보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최신 보조공학기기를 대폭 확충한다.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터치스크린 휴대용 독서 확대기를 도입하고, 저시력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청각장애 학생에게는 실시간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AI 문자통역 태블릿 PC와 강의 음성을 선명하게 전달하는 고성능 보청기형 음성 증폭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강의실 내 학습 소통의 어려움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과 전동 휠체어를 비롯해 한 손 사용이 쉬운 특수 키보드와 특수 마우스 등을 갖춰 학습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경남정보대는 공동 이용 기기뿐 아니라 특정 학생이 졸업 때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별 장기 대여 시스템도 운영한다. 장애학생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현장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통합 지원 체계도 가동 중이다.

정용주 경남정보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장애 학생들이 학업 현장에서 겪는 물리적·정보적 제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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