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봄의 소동’ 개최
5월 16일 제2회 정기연주회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5월 16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봄의 소동(甦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깨어날 소(甦), 움직일 동(動)’의 의미를 담은 부제처럼, 그간 축적된 성장의 시간을 음악으로 드러내는 무대다. 익숙한 클래식 명곡 위에서 단원 각자의 소리가 유기적으로 쌓이며 보다 밀도 있는 ‘봄의 울림’을 만들어낸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자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교육과 공연을 병행하며 전문예술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단원들의 음악적 성취와 예술적 가능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드 공연으로 마련된다.
1부에서는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슬라브 행진곡’과 베토벤 ‘교향곡 제5번(1·4악장)’이 이어진다.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통해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완성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도 확장된다. 공연 당일에는 리허설을 공개하고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살롱’이 운영된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관객이 공연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도 도입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각자의 소리가 하나의 울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며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과 장애예술인의 가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약 100분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30-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