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기후에너지 시민학교 개강

2026-05-10 15:11:47 게재

도시형 재생에너지 전환 모델 설계 교육

명지대학교는 지난 7일 인문캠퍼스 MCC관에서 ‘2026 명지 기후·에너지 전환 아카데미-도시형 햇빛소득마을 시민학교 1기’ 개강식을 열고 ‘명지 기후에너지전환 이니셔티브’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일 명지대에 따르면 시민학교는 도시 환경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전환 모델을 시민이 직접 설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명지대는 전국 지원자 270명 가운데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존 농촌 중심 햇빛소득마을 모델을 도시로 확장해 시민 참여와 수익 공유, 지역 기반 운영 구조를 결합한 도시형 에너지 전환 모델 설계를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은 정책과 기술, 사업 구조 등을 학습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행 가능한 도시형 모델을 기획·발표하게 된다.

교육은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8주차에는 ‘도시형 에너지 시민회의’ 워크숍을 열어 프로젝트 발표와 시민 토론, 정책 제안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임연수 명지대 총장과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장재학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연수 총장은 “기후·에너지 전환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 도시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설계하고 실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지대는 앞으로 기후·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교육·연구·실천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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