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 확대

2026-05-10 16:16:10 게재

인천테크노파크와 기술·인력·실증 협력 추진

인하대학교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확대에 나선다. 대학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 지원 기능을 연계해 송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배터리 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인하대는 최근 인천테크노파크 모빌리티본부와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와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 교류 수준을 넘어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 인력 양성, 기업 지원 체계를 지역 단위에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공동 기술개발과 시험·연구 인프라 공유, 학생·연구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실습과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 수요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사업화 협력도 추진한다.

인하대는 현재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이차전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측은 교육과 연구,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이차전지 분야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 기반 조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학과 지역 혁신기관 간 협력도 강화되는 흐름이다.

최진섭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해 이차전지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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