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화성형 투자생태계 구축 본격화

2026-05-25 09:02:49 게재

화성시 투자협의체 추진 … 창업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

VC·AC·정책금융 연계해 지역 창업투자 플랫폼 구축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앵커사업단이 화성특례시와 함께 지역 기반 창업투자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수원대 앵커사업단 창업활성화분과(분과장 김성민 교수)는 최근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연구원, 지역 기업 관계자, 교내 창업지원 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 투자협의체(Hwaseong Investment Alliance)’ 구성 및 운영을 위한 기획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연계와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수원대 창업보육센터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부 등 교내 창업지원 부서도 함께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창업기업 발굴부터 투자, 성장 지원까지 연계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화성시 투자협의체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금융기관, 지역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지산학 연계 투자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수원대와 화성산업진흥원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투자 네트워크를 연계하고 단계별 투자 지원 구조를 체계화해 지역 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AC·VC 네트워크 확대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팁스(TIPS) 기반 초기 투자 브리지 구축 △공동 투자 거점 운영 △멘토링·실무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특히 수원대 기술지주회사와 연계한 팁스 컨소시엄 협력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간 연결을 강화하고, 자금 조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

화성시연구원은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안정적인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기반 투자생태계 구축 전략을 연구·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수원대와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연구원을 비롯해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팁스 운영사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투자협의체 공식 발족식도 열릴 예정이다.

김성민 수원대 앵커사업단 창업활성화분과장은 “이번 투자협의체는 단순한 협력 네트워크를 넘어 창업기업 성장 전주기를 지원하는 실행형 투자 플랫폼”이라며 “화성특례시가 창업하고 투자받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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