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독서, 바다를 그리다…부산교육청 독서축제 개최

2026-05-29 10:57:28 게재

국립해양박물관 400여명 참여

역사 강사 ‘최태성’ 특별강연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6월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행사 ‘길 위의 독서, 바다를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교육청 독서축제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6월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행사 ‘길 위의 독서, 바다를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부산시교육청 제공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발간하는 독서 소식지 ‘길 위의 독서’의 활용을 확대하고 교육공동체의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해양·역사·인문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독서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박물관 전시 공간과 야외를 활용한 독서 미션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책상자 만들기, 독서 굿즈 제작, 해양생물 및 북극항로 만들기, 바다 그림책 힐링 체험 등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원북원부산 선정 도서와 해양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바다 책방’을 비롯해 학생 작품으로 꾸민 ‘나만의 책갈피 전시’,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개회식에서는 ‘세상을 밝히는 독서’를 주제로 한 ‘독서 등대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술쇼와 음악 공연 등 식전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역사 강사로 잘 알려진 최태성이 ‘부산의 해양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강국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바다 위의 등대가 항로를 밝히듯 책은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비추는 소중한 빛”이라며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책 속에서 더 넓고 깊은 지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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