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어린이 환경배움터로 변신

2026-05-29 11:08:04 게재

유치원생 대상 체험형 환경교육

플로깅 통해 환경보호 실천 배워

부산시설공단이 자갈치시장을 어린이 대상 환경·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자갈치시장 환경정비 캠페인
지난 28일 자갈치시장에서 진행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 행사. 행사에는 부산 사상구 소재 유치원 원아 16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문화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8일 자갈치시장에서 진행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 3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사상구 소재 유치원 원아 16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문화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자갈치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양환경 교육, 친환경 체험활동, 시장 투어, 플로깅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자갈치시장의 형성과 유래를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해서도 익혔다.

특히 시장 인근에서 진행된 플로깅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체험했고,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전통시장 문화를 흥미롭게 배우는 동시에 환경보호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자갈치시장 활성화와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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