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달튼 브라운 부산 회고전 흥행 조짐

2026-05-29 14:07:31 게재

개막 첫 주말 3000명 몰려

굿즈 품절 행렬까지 이어져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 사실주의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회고전 ‘빛이 머무는 공간’이 개막 일주일 만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실주의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회고전
세계적 사실주의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 회고전이 오는 9월 27일까지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내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진행된다. 사진 아난티 제공

아난티는 개막 직후 첫 주말에만 30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1960년대 초기작부터 2024년 최신작인 ‘에바네슨스(Evanescence)’까지 작가의 60여 년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열린 회고전에 이어 부산에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호텔 내 문화공간인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진행되면서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가 특유의 빛과 풍경 묘사, 공간 연출이 어우러진 전시에 대해 호평을 내놓고 있다. docx

관람객 증가와 함께 관련 굿즈 판매도 활기를 띠고 있다.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액자 일부 품목은 재고가 소진됐으며, 아난티와 작가가 공동 기획한 손수건 3종 역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전시 후기를 공유하는 관람객이 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서울과 부산 회고전을 기획한 띠오갤러리의 김현민 대표는 “전시 개막 이후 예상보다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작품 앞에 오래 머물며 깊이 있게 감상하는 모습을 통해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 세계가 국내에서 더욱 폭넓게 공감을 얻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내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진행된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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