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한 사업입니다”

2026-06-02 13:00:04 게재

동대문구 등록 관리제

서울 동대문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이 무엇인지 주민들과 공유한다. 동대문구는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인공지능 사업 등록 관리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구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사업을 등록·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해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등록 대상은 각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사업·서비스·시스템이다. 민간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는 사업과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지원 서비스 등 해당 기술이 일부라도 포함된 사업은 모두 대상이 된다.

동대문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을 전수조사해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부서별 인공지능 사업 현황부터 조사해 등록대장을 작성한다. 대장에는 사업 개요와 추진 부서, 인공지능 서비스 유형, 수집 데이터와 개인정보 포함 여부, 위험 요인과 대응 방안 등이 담긴다. 주민들은 이 내용을 구 누리집 ‘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하거나 기존 사업을 변경·완료·폐지할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구는 정기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업 목록과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어떤 목적과 내용으로 운영되는지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공존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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