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첫 연임 이민근 시장 “안산 도약 이끌 것”

2026-06-04 17:54:16 게재

당선 첫 행보 현충탑 참배

민선 9기 ‘힘찬 출발’ 다짐

경기 안산시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이민근 안산시장이 당선 확정 후 첫 행보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다짐했다.

1.안산시 최초 연임 이민근 시장, 현충탑 참배로 시민 통합과 시정 발전 다짐(1)
이민근 안산시장이 4일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민 통합과 시정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안산시 제공

이민근 시장은 4일 오전 원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민선 9기 시정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지방선거에 함께 출마해 당선의 영예를 안은 당선인들도 동행했다.

이 시장과 당선인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한편, 시민이 부여한 소명과 책임을 함께 되새기며 지역 발전을 위한 ‘원팀’으로서의 화합을 다짐했다. 이 시장도 당선 직후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분열을 털어내고 오직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하나로 뭉치는 통합 시정에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이 4일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확정 소식을 듣고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후보캠프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이 4일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확정 소식을 듣고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후보캠프 제공

이 시장은 참배를 마친 후 “안산시 최초의 연임 시장이라는 영광을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는 만큼 시민과 약속한 공약들을 성실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선 8기의 핵심 정책과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고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시민들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더욱 발전하는 안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근 당선인은 개표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개표 초반 사전투표 결과에서 천영미 민주당 후보에게 약 1만표 가까이 뒤져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본투표함이 열리면서 매서운 기세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개표를 거의 마친 새벽 6시쯤 2000표 차이로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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