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키우는 지역관광, 관광두레 선정

2026-06-05 13:00:01 게재

문체부, 관광공사

청년관광두레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 생태계를 이끌어갈 ‘2026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8개소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전국 21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는 총 116개의 주민사업체가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52개 지역에서 1400여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했다. 6월 기준 40개 기초지자체의 154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8개 신규 주민사업체는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분야가 52%(25개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음’ 분야가 23%(11개소),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여행’ 분야가 17%(8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1억10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역량 강화 교육, 우수 관광두레 사업체 견학, 맞춤형 상담, 시범 사업 운영, 법률 세무 자문 지원 등이다.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지역활동 전문가)’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해 사업의 효과를 높인다.

이와 더불어 문체부는 10일부터 ‘청년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 서울 경기와 제주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청년 주민사업체를 집중 발굴, 육성하기 위해 4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 ‘청년관광두레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공고일 기준 사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창업자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등 총 100개소 내외를 선정해 맞춤형 상담과 판로 개척 등 업체별 최대 26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관광두레 누리집과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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