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끼리 서로 다독인다
2026-06-05 13:00:13 게재
강남구 집단상담
서울 강남구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서로를 다독이며 위로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남구는 오는 27일 개포동 강남구가족센터에서 집단상담 ‘함께 기대어 다시 피어나는 마음’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 참조).
강남구는 난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부부간 건강한 의사소통과 정서적 연결을 돕기 위해 집단상담을 마련했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부부들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상담은 총 4개 주제로 이어진다. 난임 과정 속 마음 돌보기, 스트레스 관리, 부부 의사소통 및 관계 강화 등이다. 편안한 분위기 안에서 각자 감정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 회복을 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부부·가족 상담 전문가가 주민들을 돕는다.
난임을 경험하고 있는 부부 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부부당 1만5000원이다. 법정 저소득 가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난임 과정은 부부 모두에게 신체적·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이라며 “지친 마음을 서로 기대며 회복하고 부부가 더욱 단단하게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