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 총장, 6·10민주항쟁 공로패
2026-06-11 16:39:50 게재
민주화 정신 계승 공로 인정
이세종 추모사업 확대 추진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전북대는 양 총장이 10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열린 제39주년 6·10민주항쟁 전북기념식에서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전북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활동을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고 이세종 열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조성된 학생타운 내에 이세종 열사 기념공간을 마련했으며, 옛 정문에서 학생타운으로 이어지는 도로명을 ‘이세종로’로 변경했다.
또 올해 개관 예정인 전북대 역사관에는 전북지역 민주화운동의 흐름을 정리한 전시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고 한승헌 인권변호사의 뜻을 기리는 ‘한승헌 도서관’을 법학전문대학원에 개관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양 총장은 “6·10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데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내란을 딛고, 다시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북지역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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