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본격 가동

2026-06-12 11:00:44 게재

AI 창업기업·예비창업자 14억원 지원

“대한민국 대표 AI 창업허브 육성“

대구시가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AI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예비창업자부터 성장기업까지 최대 4억원을 지원해 AI 창업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대구시는 12일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2026년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확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구축사업’의 첫 공모 사업이다.

AI테크포트는 AI 기술 창업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거점 공간으로, 대구시는 이를 통해 동대구벤처밸리를 AI 창업과 기술사업화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초기·성장 단계 기업이며, 소규모 언어모델(sLLM),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업은 예비창업(Track A), 초기창업(Track B), 성장·확산(Track C)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총 14억원 규모로 11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하며, 예비창업자는 최대 5000만원, 초기기업은 최대 3억원, 성장기업은 최대 4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와 AI 모델 개발비, 데이터 구축비 등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교육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확정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와 기업이 최신 AI 기술을 조기에 도입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인재, 기업이 집적되는 AI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AI 창업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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