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레오14세 교황에 ‘하느님의 품’ 조각상 선물

2026-06-15 18:32:35 게재

성경 속 탕아 이야기 형상화

국무원장에는 전통 필함·홍삼

바티칸을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을 면담하고 ‘하느님의 품’이라는 이름의 조각상을 선물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이 조각사은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아’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과 용서, 화해와 공동체의 회복을 상징한다. 이와 함께 선물한 ‘백자 다용도 합’의 경우 단아하고 절제된 한국 백자 특유의 미감이 살아 있어 사제의 청빈·성찰의 가치와 연결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교황에 이어 면담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선물로는 전통 칠화 기법을 활용해 들꽃 문양을 그린 필함·명합집·펜접시 세트와 건강을 기원하는 홍삼 달임액을 선정했다.

청와대, 레오 14세 교황을 위한 선물 공개

청와대, 레오 14세 교황을 위한 선물 공개

청와대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레오 14세 교황을 위해 준비한 ‘하느님의 품’ 조각상과 백자 다용도 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로마=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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