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전환사채 행사

2026-06-16 13:00:13 게재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 에어부산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구전환사채 10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 주식 4627만4872주를 취득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율은 41.89%에서 58.4%(9513만8015주)로 올라간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에어부산의 기업가치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한 투자 목적과 함께 최근 비상경영 상황을 고려해 에어부산을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고유가·고환율 영향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번 전환권 행사로 에어부산은 연간 60억원 수준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분기 진에어, 에어서울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며 통합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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