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특별공연으로 기념

2026-06-17 13:05:00 게재

송파구 악극 ‘가시나무 새’

20일 두차례 무료로 선봬

서울 송파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송파구는 오는 20일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정통 악극 ‘가시나무 새’를 무료로 무대에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송파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부모 세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세대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도 있다.

송파
송파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통 악극 ‘가시나무 새’를 선보인다. 사진 송파구 제공

‘가시나무 새’는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통 악극이다. 배우들 연기와 변사 해설, 추억의 가요와 무용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예술공연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산업화 시기 등 한국 근현대사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다. 남편을 잃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와 생계를 책임지는 딸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민배우로 손꼽히는 전원주·황범식·한인수씨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2시와 오후 5시 총 2회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2일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전 회차가 조기에 마감됐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는 취소분에 한해 발권이 가능하다. 구는 국가유공자와 노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노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부모 세대의 사랑과 희생,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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