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평생학습 이웃이 돕는다
마포구 자원활동가 양성
상담부터 운영 지원까지
서울 마포구 주민들이 이웃들이 평생학습에 원활하게 참여하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마포구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이끌 ‘2026년 마포구 평생학습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포구는 올해 처음으로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준비했다. 주민들이 단순한 학습 참여를 넘어 교육을 마친 뒤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자원활동가는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모니터링, 학습자 상담 및 안내 등을 맡는다”며 “이웃들 배움을 돕고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데 평생교육사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활동이나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주민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교육을 마친 뒤 자원활동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있는지도 고려한다.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한달간 이어진다. 총 10회, 20시간 과정이다. 평생학습 개념과 가치, 자원활동가 역할, 학습 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 모니터링 기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 교육이 예정돼 있다. 마포구 역사와 문화, 지역 특성 이해, 프로그램 사례 공유 및 실습을 진행해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수료생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마포구평생학습센터와 용강 신수 서강 등 8개 동 ‘실뿌리배움터’ 등에서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실뿌리배움터는 동 단위 생활권에 조성한 평생학습 거점 공간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자원활동가는 배움을 원하는 주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