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아파트 이주수요 선제 대응

2026-06-17 13:00:03 게재

양천구 안정화 방안 용역

서울 양천구가 목동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대규모 이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17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이주계획 안정화 방안 연구 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지난 16일 열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이주 대상은 2만6629세대에 달한다. 양천구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난 선거에서 “세심한 이주대책을 마련해 ‘걱정 없는 안정적 주거 이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연구 용역은 공약 실현을 위한 첫 출발이다. 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구역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자체 주도로 분석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최초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지난 16일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는 용역을 통해 단지별 가구 특성 등 거주 현황부터 주변 주택시장 분석, 연도별 이주 물량 예상, 이주 집중에 따른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양천의 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이자 서울시 최대 규모 도시정비사업이라 이주와 관련한 우려와 관심이 많다”며 “이주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안정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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