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대학 공모
석·박사과정 운영 2곳 선정
강원·전북·충남·대전·제주
정부가 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현장 실무를 결합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대학 2곳을 선정해 도시문제 해결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도시재생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단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2026~2030년) 수행대학을 18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 사업(2020~2025년)에 참여한 인하대·고려대·충북대·경북대·경성대·광주대 등 6개 거점대학 이외 전공교육과 도시재생 현장 실무를 융합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대학 2곳을 추가 선정한다.
공모 대상은 이들 6개 대학이 위치한 권역을 제외한 강원 전북 충남 대전 제주 지역에 한정된다.
선정된 대학에는 2027년 각 1억2000만원이 지원되며 2028년부터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이 확정된다. 대학 자체 예산 25% 매칭을 의무화해 책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2단계 사업의 핵심은 교육과 현장의 실질적 연계 강화다. 교육과정은 기초·심화·특화 및 현장 중심의 단계적 구조로 운영된다. 지방자치단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 공공기관 등 지역 도시재생 관련 기관과 연계한 현장 프로젝트와 인턴십 등 실무형 교육도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대학별 교육성과와 운영실적을 매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다음 해 지원금 산정에 반영하는 연차평가·차등지원 방식이 본격 도입된다.
신청 기간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내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에서 23일 공모 설명회도 열린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