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기업가치 제고 노력 인정
주주환원·수익성 인정받아
배당 5년만에 2.3배 증가
SK가스가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되며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SK가스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하는 기업가치 우수기업 평가 지수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2024년 도입된 지수로 △시장 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상장기업 100개 종목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구성돼 기업의 밸류업 의지와 실행력이 보다 중요하게 반영됐다.
SK가스는 지난해 에너지업종 대표기업으로 처음 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5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3차 정기 변경에서도 편입자격을 유지했다.
이번 변경내용은 12일부터 지수에 반영됐다.
SK가스는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연결 기준 배당성향 최소 25%와 연간 총주주수익률(TSR) 10% 이상을 지향하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실제로 SK가스는 배당 확대를 꾸준히 이어왔다.
주당배당금(DPS)은 2020년 4000원에서 2025년 9000원으로 5년 만에 2.3배 증가했다.
SK가스는 하반기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해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2027~2029년 적용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도 연내 수립해 공개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는 함께 추구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진정성 있는 시장 소통을 통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