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에 초대형 아쿠아리움

2026-06-17 13:00:27 게재

1만1천톤급, 2029년 개관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국내 최대 규모인 1만1000톤급 아쿠아리움이 들어설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시청 다슬방에서 김승민 인원그룹·㈜애니멀킹덤 대표와 ‘시흥아쿠아리움(가칭)’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가 16일 인원그룹과 시흥아쿠아리움 건립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이 임병택 시흥시장, 오른쪽은 김승민 인원그룹 대표. 사진 시흥시 제공

이날 협약은 경남 사천시에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운영 중인 인원그룹과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개 공모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시흥아쿠아리움’은 거북섬 관광 활성화의 핵심사업으로,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수조 규모는 1만1000톤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해당 사업 부지에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가 1000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상부 근린공원과 아쿠아리움이 결합한 복합관광공간으로 개발된다. 관련사업에 2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아쿠아리움에 이어 대관람차, 해양레저시설 등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거북섬을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승민 대표는 “동물이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관람객이 그 세계로 들어가는 ‘몰입형 생태 아쿠아리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거북섬이 해양레저와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거북섬이 해양레저와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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