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복지·의료 현장 첫 점검

2026-06-17 16:57:29 게재

어르신·아동·응급의료 잇단 방문

“시민 생명·삶의 질 빈틈 없어야”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경제대개조와 기업 유치에 이어 복지와 필수의료 현장 점검에 나섰다. 노인일자리와 아동보호, 응급의료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선 9기 시정의 또 다른 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대구’ 구현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제시했다.

추경호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 간담회
17일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대구지회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17일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추 당선인은 이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대구지회(남구시니어행복센터), 초록우산 아동보호전문기관, 인공지능(AI)·바이오 메디시티 대구협의회 지역필수보건의료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남구시니어행복센터를 찾아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대구지회 관계자들과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추 당선인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전은 초고령사회 대구의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노인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록우산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 피해아동 지원 체계와 상담 인력의 근무 여건을 점검했다.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한 추 당선인은 “상처받은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대구형 아동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에서 열린 AI·바이오 메디시티 대구협의회 지역필수보건의료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응급·외상·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추 당선인은 “실시간 정보 통합관제를 통해 응급실 뺑뺑이 제로를 추진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날 행보를 경제대개조와 기업 유치에 이어 시민 삶의 질과 돌봄, 필수의료를 민선 9기 시정의 또 다른 축으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시민의 생명과 삶의 질에는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어르신과 아동, 응급환자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I 바이오 . 메디시티 대구협의회 간담회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17일 경북대병원에서 열린 AI·바이오 메디시티 대구협의회 지역필수보건의료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응급·외상·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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