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헬스 생물안전망’ 강화

2026-06-18 13:00:03 게재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

부처 넘은 협력 방안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아일랜드에서 ‘2026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공동으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바이오 신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생물안전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야생동물 유래 병원체 노출 위험이 커지고 감염병 전파 경로가 복잡해짐에 따라 연구활동 종사자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동물·사람·가축을 아우르는 통합건강(원헬스) 생물안전망 구축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생물안전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물안전 정책과 기술, 생물안전 연구시설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사람(질병관리청) △가축(농림축산검역본부) △수산생물(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 생물안전 분야를 이끄는 5개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각 소관 부처별 생물안전 관련 법·제도의 최신 동향과 국가 관리 정책이 소개된다. 또한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는 시설의 안전한 운영 원칙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이창규 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야생동물과 사람, 환경의 건강성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부처 간 장벽을 허문 통합적 생물안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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