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대사체총회 유치 성공
2026-06-22 10:41:47 게재
바이오·헬스케어 도약 발판
2027년 엑스코서 40개국 1500명 참가
대구시가 세계 대사체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2027 세계대사체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도시가 세계대사체총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는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6 세계대사체총회’에서 호주와 필리핀을 제치고 2027년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는 대구시와 엑스코, 한국대사체학회가 공동 유치단을 구성해 2년여 동안 추진해 온 국제 마케팅과 유치 활동의 결실이다.
세계대사체총회는 생명과학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핵심 연구인 대사체학(Metabolomics)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전 세계 연구자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행사로 평가받는다.
2027년 총회는 6월 엑스코에서 5일간 열리며, 40개국 1500여 명의 연구자와 바이오·제약 산업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사체학은 질병 진단과 정밀의료, 신약 개발의 핵심 분야다. 대구시는 총회 유치를 계기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협력 확대와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세계대사체총회 유치는 대구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연구협력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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