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AI 맞춤형 통합기술 선봬

2026-06-22 13:00:12 게재

LG엔솔, 안정적 전력 기반시설 제시 … 세계 특허출원 10만건 돌파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전력 수요에 맞춤형 통합기술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25일(현지시각) 사흘간 독일 뮌헨의 ‘메쎄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문 전시회 ‘ees 유럽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파워링 더 퓨쳐 어브 AI(Powering the Future of AI)’를 주제로 참여하며, 미래 AI 산업 성장의 핵심인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역할로서 차별적 가치를 강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AI 데이터센터(AIDC) 맞춤형 통합기술 △독보적인 현지 생산 역량 △유럽 배터리 규제 대응 역량 등 고도화된 시장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망용 시스템(BESS)부터 끊김 없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배터리 시스템(UPS·BBU)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제품 구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ees 유럽 2026 부스 조감도. 사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전력망용 ESS 시스템은 유럽산 LFP(리튬인산철)셀이 적용된 ‘JF2S DC LINK 5.0’이 전시된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최신 ESS 전용 LFP 셀(JF2S)을 탑재한 이 제품은 배터리 생산부터 시스템 공급까지 전 과정이 폴란드 현지에서 이뤄지는 완결형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배터리 시스템도 공개된다. LFP의 뛰어난 안전성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출력을 구현한 차세대 JP6 UPS 랙(Rack) 시스템과 고성능 서버에 최적화된 차세대 2170 BBU(Battery Backup Unit)도 함께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장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통해 배터리의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배터리 패스포트'(Battery Passport)의 실제 대응 현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기반시설의 핵심 협력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역량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기준 세계 특허가 등록 기준 약 5만9000건, 출원 기준 10만건(내부 집계 기준)을 넘어섰다. 세계 배터리 기업 가운데 글로벌 출원 특허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처음으로 연간 연구개발(R&D) 비용 1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277억원을 R&D에 투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성장 가속화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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