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2030년 경북 시대 온다”
민선 9기 시장·군수 당선인 간담회
행정통합·4대 대전환 공동 추진 다짐
경북도와 민선 9기 시장·군수 당선인들이 경북 대전환 완성을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30년은 경북의 시대”라며 도와 시·군이 한마음으로 경북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경북도는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 9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한 시장·군수 당선인들은 경북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변화의 씨앗을 뿌렸다면 이제는 경북 대전환을 완성해 대한민국 중심으로 재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는 끝났다. 이제는 오직 경북 발전만 바라보고 함께 뛰어야 할 때”라며 “도와 시·군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경북은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는 민선 9기에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도정 슬로건으로 유지하고 산업·공간·공동체·민생 4대 대전환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핵심 정책 기조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연계한 공간 혁신, 저출생·고령화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을 통합해 중앙정부 권한을 이양받고 이를 바탕으로 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육성해야 한다”며 “시·군을 전부 철도와 고속도로로 연결해 세계로 나아가는 성장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군수 당선인들은 지역별 대표 공약과 발전 구상을 소개하며 경북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초선 단체장들은 지역 혁신과 변화 의지를 밝혔고, 재선 이상 단체장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더 이끌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도와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고, 경북 대전환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