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금리·임금상승 전망 커져

2026-06-23 13:00:02 게재

소비심리 두달째 개선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보고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0으로 5월(112)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올해 1월(124)을 정점으로 하락하다 4월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임금수준전망지수도 124로 5월(122)보다 2포인트 올라 지난해 7월(12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흥후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반도체 경기 호조로 주가가 상승하고, 정보기술(IT) 부문 성과급도 많이 지급돼 주택가격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1분기 성장률과 반도체 경기 호조 등이 소비자의 임금상승 기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6개월후 금리를 내다본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6으로 전달에 비해 12포인트나 급등했다. 이는 2016년 12월(+12)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여러차례 시사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전달(106.1)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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