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공영항로 운영 점검”
2026-06-29 13:00:01 게재
해양교통안전공단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이 내년 1월 공단의 공영항로 운영을 앞두고 전사 점검회의를 통해 준비작업을 독려했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안 이사장은 26일 이사장 주관으로 전사 점검회의를 열고 △인수 대상 선박의 자산실사 △공영항로 안전관리체계 구축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추진 경과를 논의했다.
공영항로(현 국가보조항로)는 연안 여객선 항로 중 선사가 운항 수익만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적자 항로를 정부가 지원하면서 유지해 온 항로다. 정부는 섬 주민의 해상교통 기본권을 보장하고 항로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영항로 운영을 민간에서 공공으로 전환하고 있다. 관련 해운법 개정안은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달 16일 공포됐다.
공단은 내년부터 인천·대산·군산 권역 11개 항로에서 공영항로 운영을 시작하고 2028년부터 전국 29개 항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 이사장은 회의에서 섬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과 운영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고 지자체와 섬 주민 의견을 사업 준비 과정에 충실히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 민간선사에서 공단으로 운영을 전환하는 권역의 기존 선사와 종사자들과 협력 기반을 다질 것도 강조했다.
안 이사장은 “공영항로는 섬 주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공공 서비스”라며 “공단은 운영 첫날부터 국민이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