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민 200명과 ‘참여형’ 업무보고
SNS 통해 ‘국민참관단’ 모집
15~21일 청와대서 9차례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청와대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2차 부처 업무보고를 주재한다.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에 국민참관단을 초청해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서남권 산업단지 후보지 항공 시찰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업무보고는 총 9차례에 걸쳐 ‘함께 보는 미래,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말 실시된 1차 부처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과제들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업무보고 대상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와 국민체감형 민생사업을 추진하는 140개 공공기관이다. 구조개혁 과제와 지방주도 성장, 국가 정상화 과제의 추진 현황도 함께 다뤄진다.
이번 업무보고의 가장 큰 특징은 약 200명의 국민참관단이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업무보고’라는 점이다. 참관단은 대통령과 함께 업무보고를 듣고 정책에 대해 직접 질문하거나 제안을 할 수 있다.
국민참관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6일 낮 12시까지 이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X,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모집한다. 업무보고는 국민의례와 대통령 모두발언, 부처 보고, 자유토론에 이어 국민참관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은 K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정책 수요자의 눈에서 행정에 임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업무보고는 일방적으로 성과를 발표하는 것이 아닌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국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정부가 하는 모든 일은 결국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함이며 정책의 출발점도, 도착점도 모두 국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삼고 함께 답을 찾아가겠다”며 국민참관단 모집 공고를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