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자연휴양림 한번 더 가볼까
노원구 1주년 사진전
20명에 ‘숙박·식사권’
서울 노원구가 도심 첫 자연휴양림인 ‘수락휴(休)’ 방문객들이 다시 묵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노원구는 개장 1주년을 맞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수락휴는 서울에 처음 들어선 자연휴양림이다.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에서 1.6㎞ 거리에 있어 집근성이 뛰어나다. 텔레비전 시청 대신 음악을 듣고 고기를 굽는 대신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침대에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천창(天窓)과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침구류 등 세심하게 신경 썼다. 개장 1년 동안 비수기는 물론 평일까지 모든 객실이 전부 예약됐다. 전국 자연휴양림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노원구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이용객들이 수략휴에서 만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 자연 사람 휴식이 주제다. 수락휴와 자연의 공생을 비롯해 시설을 만끽하는 지인과 온전한 쉼을 누리는 모습 등을 담으면 된다. 이달 말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20작품을 선정해 1등에게는 예약경쟁이 가장 치열한 나무 위 집(트리하우스) 숙박권과 홍신애 레스토랑 식사권을 준다. 별빛정원상 2명은 희망 객실 1박 숙박권을, 햇살정원상 7명에게는 4인실 1박 숙박권을 받는다. 나머지 10명에게는 5만원 상당 식사권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수락휴 개장 후 유아숲체험원 등 많은 보완과 변신이 있었다”며 “초창기 숙박했던 분들이 다시 방문해도 새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락휴 예약은 ‘숲나들이(e)’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매월 7일은 객실 50%까지 주민 우선이고 다른 지자체 주민은 10일 예약할 수 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지난 1년 놀라운 이야기들을 쏟아낸 수락휴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며 “수락휴가 지향하는 가치와 최상의 경험이 더 많은 이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