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스타트업·투자기관 매칭 60건 성사
‘경기 스타트업 서밋’ 사전 투자행사
스타트업-투자기관 간 밀착상담 진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달 30일 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서 ‘Invest Connect 1차’ 투자행사를 열고 도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간 60건의 투자 매칭을 성사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0월 14~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 앞서 연중 운영하는 공식 투자 프로그램이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와 경과원이 2024년 처음 개최한 국제 스타트업 박람회로, AI·딥테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행사다.
이 행사에는 스타트업 30곳과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투자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 15곳이 참여해 투자 및 사업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사전 모집에는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 10년 이내) 스타트업 130곳이 신청해 약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사는 기업설명회(IR) 피칭과 1대1 비즈니스 밋업으로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사전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거쳐 핵심 기술과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투자사가 사전에 검토한 기업과 30분씩 총 4회 상담을 진행해 60건의 투자 매칭이 이뤄졌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후속 미팅과 투자 검토를 제안받으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생성형 AI 건축설계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이정완 ㈜스타키움 대표는 “투자자들과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투자와 사업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기업은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 본행사에서 전시부스 참여 우대와 국내외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비즈니스 매칭 우선 지원, 우수기업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경과원은 다음달에 ‘Invest Connect 2차’ 참가기업과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가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AI·딥테크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글로벌 시장을 만나는 경기도 대표 국제 스타트업 플랫폼”이라며 “사전 투자행사를 시작으로 투자 연계와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