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AI 융합인재 키울 ‘AX혁신대학’ 신설

2026-07-02 09:28:25 게재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 38명 모집

AI·해양수산 등 전략산업 융합 교육

국립부경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별도 단과대학인 ‘AX혁신대학’을 신설하고 2027학년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전경
국립부경대학교는 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AX혁신대학을 신설하고 올해 입시부터 신입생 38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AX혁신대학을 신설하고 올해 입시부터 신입생 38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AX혁신대학은 AI를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양·수산, 바이오, 스마트물류, 에너지, 제조 등 지역과 국가 전략산업에 AI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산업 혁신을 이끌 융합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대학은 AX혁신대학에 AX지속가능융합학과, AI융합시스템공학과, AXIC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다. 신설 학과와 정원 조정에 따라 대학 전체 입학정원은 기존 3338명에서 3358명으로 20명 늘어난다.

AX지속가능융합학과는 AI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와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수산·해양, 에너지, 제조,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제 과제를 수행하며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게 된다.

AI융합시스템공학과는 머신러닝, 생성형 AI, 데이터사이언스,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등 AI 핵심 기술을 교육하고 해양, 바이오, 스마트물류 분야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AXIC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입학 후 AI와 연계한 다양한 학문을 탐색한 뒤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경대는 AX혁신대학을 통해 기존 전공 중심 교육체계를 AI 기반 융합교육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해양수산 특성화 국립대학의 강점을 살린 AI 융합 교육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AX혁신대학을 통해 AI를 이해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미래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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