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전기차 자작자동차 세계대회 종합 8위
Formula SAE Electric 참가 2년 만에 성과 … 내구성 부문 3위
국민대학교 자동차모빌리티대학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KOOKMIN RACING)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대학생 전기차 자작자동차 대회 ‘2026 Formula SAE Electric’에서 종합 8위를 차지했다.
국민대는 KORA가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미시간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 포뮬러 차량 ‘F-26’으로 종합 8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주최하는 Formula SAE Electric은 세계 100여개 대학이 참가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 포뮬러 차량의 설계 역량과 주행 성능, 내구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제 대회다.
KORA는 차량 설계와 제작 완성도를 평가하는 디자인 부문 결선에 진출해 12위를 기록했다. 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스키드패드 부문에서는 9위, 오토크로스 부문에서는 11위에 올랐다.
특히 차량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내구성 부문에서는 빠른 랩타임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앞세워 3위를 기록했다. KORA는 대회 전반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전기차 부문 두 번째 출전 만에 종합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조현성 학생(자동차공학과·프로젝트 매니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대 자동차공학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준비한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성환 자동차모빌리티대학장은 “학생들이 참가 2년 만에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자동차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