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미래대응기금, 청년·지방·교육·미래 4대 분야에 집중 투자”

2026-07-13 15:48:18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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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국가재정전략회의 … “내년 예산,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꿈 뒷받침”

청년 생애주기 전반 지원 체계 마련 - AI시대 비정형 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해 미래,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첫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내년 예상과 관련해 “편성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면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정 운용의 세 가지 원칙 제시했다.

이 대통령이 첫 번째로 꼽은 원칙이 대규모 추가 세수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대호황에 힘입어서 전례없는 추가 세수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번 추가 세수는 전 세계의 인공지능 패권이 결정되는 골든타임에서의 소중한 재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대응기금의 4대 분야 집중 투자 방침을 밝히면서 “이를 통해 경제성장 잠재력을 높여 그 과실을 모든 국민께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기회 창출이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피지컬 AI(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 투자 분야가 기업의 시간표대로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서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필수 자원인 전력, 용수의 안정적 공급은 기본이고, 교통, 물류, 인프라 확충 그리고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정주 여건 구축과 혁신 기반까지 갖춰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모두의 성장으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부터 주거, 자산 형성까지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에 불가피하게 늘어나게 될 비정형 노동자들도 빈틈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사회 안전 매트 수준으로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국민 모두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혜택을 다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일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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