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교수창업기업 AIVY, 중기부 ‘팁스’ 선정

2026-07-26 14:49:31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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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웨어러블 개발 … 최대 8억원 연구개발 지원

서강대는 융합교육원 하정욱 교수가 창업한 AIVY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팁스(TIPS) 일반트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투자한 기술창업기업을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IVY는 운영사의 투자와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최대 8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AIVY는 설립 6개월 만에 누적 1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거점으로 산업 현장용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AIVY Echo’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화면 없이 음성으로 작동하는 초경량 웨어러블 기기로, 골전도 방식을 적용해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에서 인공지능을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과 응답 속도를 높였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AIVY는 조선·철강·석유화학·건설·물류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를 시작으로 의료와 교육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LG전자와 서강대 연구팀 등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조·로봇 분야 기업들과 실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정욱 AIVY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산업 현장을 위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웨어러블 기술 개발을 고도화하고 의료와 교육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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